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6.15 09:46

유필선 의장 “건전한 토론문화 발전에 밑거름 되길”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이 13일 오후 어울림의회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6.13. (사진=여주시의회)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이 13일 오후 어울림의회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6.13. (사진=여주시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와 의사결정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여주시의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여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여주시 관내 14개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소년 어울림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어울림의회 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교육지원청이 주관했다.

의회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날 청년정치크루 이동수 대표의 ‘정책제안 세 가지 방법’ 특강과 상임위원회별 토론 및 발표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방의회 기능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토론한 의제들은 9월 19일에 제안할 정책을 확정하여 그 결과물을 각 기관에 제안할 계획이며, 11월 20일에는 제안한 정책의 반영 결과 등에 대해 피드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 청소년 시의원들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토론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여주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을 의회에 제안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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