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6 03:30
이강인 선수 (사진=YTN 캡처)
이강인 선수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16일(한국시각)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했다.

이강인이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면서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후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후반 44분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리 내주며 무너졌다.

일본(16강), 세네갈(8강), 에콰도르(준결승)를 차례로 누르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 2골 4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이강인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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