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6.16 11:16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참가자들이 별자리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부터 우수축제로 격상되어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주제관이 두 개로 늘어나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메인 주제관에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을 마련했고, 천문·우주·과학의 원리를 체험기구와 놀이를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함께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국내 천문관측의 중심기관인 보현산천문대 개방행사를 진행해 사전신청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별빛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천문학강의,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올해는 축제시기를 6월로 당기게 되면서 축제장 인근의 캠핑장 등을 찾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축제참여의 재미와 함께 여름밤의 낭만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매년 아쉬운 점으로 남았던 살거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별빛마켓’을 열었고, 축제장 인근의 식당부족 문제 등을 고려해 푸드트럭을 작년대비 2배로 늘리고 별빛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등 관람객 편의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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