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6 10:48
박찬병 삼성생명 상무가 지난 15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탁구 대축제' 대전대회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박찬병 삼성생명 상무가 지난 15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대전대회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삼성생명이 탁구 저변 확대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전국 단위의 동호인 탁구대회인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15일 대전시 동구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5일을 시작으로 7월 6일 서울(잠실체육관), 7월 13일 수원(칠보체육관), 7월 21일 부산(강서체육관) 등에서 연이어 열린다.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이다.

대전대회에는 탁구클럽 소속 동호인 750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의 이철승 감독, 손승준, 오주형 선수, 여자탁구단의 황성훈 코치, 조유진, 박세리, 위예지 선수 등도 '복식 이벤트전'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조별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그 외 준우승팀과 4강 진출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다양한 미니게임, '체력측정 부스', 공식 시상 외 '베스트응원상' 등의 특별상 운영으로 참가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삼성생명은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대전탁구협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참가비 인당 1만원에 삼성생명이 1만원씩을 더해 전국 4개 대회에서 총 6600만원이 마련됐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금은 전국 33명의 학생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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