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17 12:00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지난해 김장김치 소진으로 먹거리가 부족한 전국 35여곳의 복지시설에 6300만원 상당의 봄김치 15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김치를 복지시설에 전달해왔으며, 올해 소외계층의 반찬걱정을 조금이나 덜어주고자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봄철에 김치를 전달했다.

구성품은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총각김치, 나박김치 등 이른 무더위에도 입맛을 살려줄 봄김치로 구성됐다. HACCP 품질인증을 받은 중기업체로부터 구매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신경을 썼다.

김영래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소외계층의 니즈를 반영한 봄김치 지원이 복지시설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살펴 진정으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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