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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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인 성인과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4시 30분께 부천역 앞에서 17살 박모 양 등 청소년 3명이 성인 남성 4명과 패싸움을 벌였다.

양쪽 모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싸움이 불거졌고, 이에 박 양이 근처 편의점에서 흉기를 사와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양은 일방적으로 맞다가 폭행을 막으려고 흉기를 사온 것 뿐이라며 그런데도 경찰이 가해자들은 연행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패싸움을 벌인 박양 등 청소년 3명과 성인 남성 4명 모두 '자신들이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된 사람은 모두 입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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