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7 11:05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17일 고민청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3기·59)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 지검장은 서울 충암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으며 대검 중수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친 특수통이다. 

채동욱 총장 때인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역임했다.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구속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맞서다 좌천됐다. 이후 와신상담하던 윤 지검장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팀장으로 임명돼 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