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7 11:30
'2019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이 시작됐다.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이 시작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은 물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은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총 17개 시·도시에서 펼쳐지는 예선 대회는 로봇코딩을 포함한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실시된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학생 및 지도교사 등 총 141명이 참가한 경남지역 예선은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경남특수교육원에서 펼쳐진 만큼 VR 체험, 마술쇼, 푸드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 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체험 활동 기계들을 기증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남지역 예선 모두의마블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통합종목에 참가해 본선 진출한 범어초등학교 5학년 박수인 학생은 "현장 체험으로 친구들과 함께 게임문화체험관에서 모두의마블을 즐겨본 것이 계기가 됐다"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 본선에 가서도 꼭 이기고 돌아올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결선은 오는 9월 3~4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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