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17 12:22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제공=현대홈쇼핑)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제공=현대홈쇼핑)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홈쇼핑이 '800만 야구팬'을 위한 프로야구 입장권 판매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 오후 5시 25분부터 LG트윈스 홈경기 티켓 교환권 '무적 티켓' 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젊은층을 겨냥해 뮤지컬·워터파크 등 다양한 문화·레저 상품에 이어 국내 대표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프로야구 입장권 방송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무적 티켓'은 다음달 9일부터 시즌 종료시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 홈경기 중 원하는 경기를 선택해 입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좌석은 원정팀 응원석인 3루쪽 블루(114~116·216~218 블록)·레드(117~122·219~226 블록)·네이비(318~334 블록)로, 현대홈쇼핑은 각 좌석을 4장·6장·8장 단위로 판매한다. 

블루석의 경우 4장 6만4000원·6장 9만4000원·8장 12만1000원, 레드석은 4장 5만4000원·6장 7만9000원·8장 10만2000원, 네이비석 4장 4만4000원·6장 6만4000원·8장 8만3000원에 선보인다.

회사 측은 좌석별로 15~20% 할인 가격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경기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을 통해 티켓 교환권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일반 예매보다 하루 빨리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다음달 9일 경기의 예매일은 6월 29일(D-10)인데, 현대홈쇼핑에서 구매한 고객은 6월 28일(D-11)에 예매 및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예매 방법은 LG트윈스 구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티켓링크 페이지로 접속해 고객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쿠폰 번호를 입력 후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경기 당일 잠실경기장 제 1매표소에서 지류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LG트윈스 홈경기 티켓 교환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잠실 야구장의 대표 메뉴인 '원샷 치킨&음료'를 최소 2장, 최대 4장까지 증정한다. 

여기에 현대H몰 모바일앱으로 1000원 할인과 적립금 증정,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도 추가로 제공된다. 방송 중 구매한 고객 4명을 추첨해 LG트윈스 이천웅·채은성·이형종·정우영 선수의 밀리터리 싸인 유니폼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이 프로야구 입장권 판매 방송인 만큼, 시청자들이 잠실야구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트윈스 치어리더들이 게스트로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치어리딩을 선보일 예정이며, LG트윈스 타일러 윌슨(Tyler Wilson)과 정우영 선수의 인터뷰·잠실야구장 응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스포츠인 점을 고려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LG트윈스 홈경기 티켓 방송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문화·레저 콘텐츠 이색 방송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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