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7 11:22
고유정 사건 (사진=YTN 캡처)
고유정 사건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의 전 남자친구가 실종됐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고유정 전 남자친구 행방불명설과 현 남편 A씨의 전 부인 죽음에 고유정이 관련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지난 14일 제주지방경찰청은 '고유정의 전 남자친구 실종'과 관련, 고유정이 졸업한 학과 출신 남성과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남성 실종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 부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 사실이지만 고유정과의 연관성은 절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아 지난 12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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