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6.17 13:34
평택시농업박물관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농업박물관 전경(사진=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는 평택시농업박물관의 새단장을 위한 리뉴얼사업으로 6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농업박물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농업박물관은 2002년 12월 개장됐으며 1500㎡의 규모로 1층 전시실에는 농업기자재 전시 및 세시풍속과 관련된 생활용품을 2층 전시실에는 평택의 주요 농산물인 쌀과 배의 품종전시를 비롯해 4-H 역사 전시로 시민들에게 농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기능을 해 왔다.

평택시는 총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노후된 전시관 내·외부 시설물을 교체하고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특히 장애인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와 동선을 고려한 내부 설계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용을 쉽게 하고 어린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체험을 야외 전시관 주변에서 할 수 있게 설계됐다.

2층 농업의 미래관에서는 ‘나도 미래의 농부’ 라는 VR체험을 통해 첨단과학이 접목된 농업을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청소년들에게 농부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시농업박물관은 오는 11월12일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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