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6.17 13:57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을 위한 창의적인 논문과 금융 빅데이터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찾기에 나선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의 후원으로 ‘2019 디지터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논문 분야,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분야로 나뉜다.

응모 자격은 관련 분야 종사자, 대학(원)생 등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할 경우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오는 8월 30일까지 분야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FISCON) 2019’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논문 5편, 아이디어 6편)에는 상장과 함께 총 2350만원(논문 1700만원, 아이디어 6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수상자에 대한 특전으로 금융위원장상(신설)을 비롯해 금융감독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등을 수여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보안의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예비창업자 등의 혁신적·창의적 아이디어가 핀테크 기업의 안전한 신기술사업 추진, 금융 빅데이터 활용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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