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7 15:04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페치에이아이는 BMW,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르노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지난해 5월에 설립한 블록체인 컨소시엄 '모비(MOBI)'에 합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모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간 데이터 거래, 자율주행 기술, 차량 공유 서비스 등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차량 데이터 및 실시간 교통 정보를 기록하고 암호화폐로 데이터를 거래 및 결제하도록 한다.

대형 자동차 회사 이외에도 블록체인 앳 버클리, 하이퍼렛저, 콘센시스, 아이오타 등 블록체인 솔루션 업체와도 함께한다.

페치에이아이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결합하여 분산화 경제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다.

페치에이아이의 노드 역할을 하는 자율 경제 에이전트(AEA)가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차량 센서 및 자동차 간 데이터를 통신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페치에이아이 관계자는 "모비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페치에이아이의 블록체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거래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