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7 15:46
김태원(오른쪽) 글로스퍼 대표와 김종국 에이지홀딩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글로스퍼)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글로스퍼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에이지홀딩스와 에티오피아 지역화폐 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 계획에 입각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스퍼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진출 컨설팅 자문, 조인트 벤처 설립, 거래 기반 수익 배분 등 에티오피아 사업 협력을 에이지홀딩스와 함께한다.

이번 지역화폐에는 글로스퍼가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하이콘(HYCON)'이 이용될 예정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2018년 기준 1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에티오피아는 3G, LTE 모바일 폰 사용자가 6000만명을 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으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경제 성장을 위해 외자 유치와 선진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라며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기술과 지역화폐 도입 사례를 에티오피아에 제공해 경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한국의 4차 산업 혁명 사례를 에티오피아에 전파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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