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6.17 17:05

지리적 여건으로 차량관리가 어려운 도서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 정기 운영

지난 5월 비금도에서 진행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입고된 한 차량을 직원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지난 5월 비금도에서 진행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입고된 한 차량을 직원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9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릉군의 울릉도 섬에서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울릉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 고객은 점검 기간 동안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와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등을 실시한다.

더불어 여름철 운행을 앞두고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및 에어컨 필터 점검을 비롯해 쾌적한 운행을 위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및 차량정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5월 인천 옹진군 및 전남 신안군과 완도군의 9개 섬에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차량 점검 후 지역 특성상 관광객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환경 보호 차원으로 섬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나 오지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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