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6.18 08:17
광주시가 지난 17일 “4분의 기적”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2019.6.17. (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지난 17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1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생존할 수 있는 ‘4분의 기적’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및 공동주택 안전관리책임자, 학교 보건교사, 일반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체계 및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일명 심쿵이) 사용법 등 실전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초 의사회와 소방서 등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응급의료거버넌스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11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급성심정지 등 응급의료 상황에서는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3배 이상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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