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8 09:43
쓰촨성 지진 (사진=KBS 캡처)
쓰촨성 지진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중국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17일 중국지진대망(CENC)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5분(현지시각) 중국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 지점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16km 깊이다.

첫 지진이 감지된 후 40여 분간 5.1 규모의 여진을 비롯, 최소 4번의 여진이 계속됐다.

신화통신은 진앙 인근에 위치한 호텔이 붕괴했으나, 사상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고속도로에는 균열이 발생했으며 인근 충칭시에서도 가옥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진원지인 창닝현과 궁현 등 인근 지역에서 6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피해 현장에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300여 명의 구조대를 급파, 5000개의 텐트와 1만개 접이식 침대, 이불 2만 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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