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8 09:55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사진=뉴스웍스DB)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지수) 금리의 하락으로 2거래월째 하락했다. 최고 금리 수준은 4.87%로 나타났다.

18일 신한·KB국민·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은 잔액기준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지수)가 0.01%포인트 하락하면서 일제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렸다.

신한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전날 3.41~4.66%에서 이날 3.4~4.65%로 0.01%포인트 내려갔다. 국민은행은 금리를 3.38~4.88%에서 3.37~4.87%로, 우리은행의 경우 3.41~4.41%에서 3.4~4.4%로 낮췄다. 농협은행도 2.99~4.5%에서 2.98~4.49%로 내렸다.

전날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5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월 대비 0.01%포인트 내린 2.00%라고 공시했다. 이는 두달 연속 하락세다.

한편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전월과 같은 1.85%를 기록했다.

이에 이날 신한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는 전날과 같은 3.3~4.55%를 유지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3.07~4.57%, 3.25~4.24%를 나타냈다. 농협은행도 전날 수준인 2.38~4.34%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