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8 10:32

6월 30일까지 모집...대상은 수익창출 최소 기준인 구독자 1000명 보유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수익창출 초기 단계에 있는 크리에이터가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영상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신한 두드림 크리에이터 교육’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두드림 크리에이터 교육은 새로운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 2기는 유튜브 기준 수익창출 최소 기준인 구독자 수 1000명 내외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수료생 전원에게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컨설팅 과정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이어서 컨설팅 과정을 마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교육 협력사인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로 계약 또는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크리에이터 교육에서는 영상 촬영과 편집 등 기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영상문법의 이해, 저작권 상식이나 시청자 분석과 같은 이론적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채널 컨설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본인 채널에 적합한 수익화 모델을 찾고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진행된 교육과정 1기는 시장에 진입 가능한 아이템 기획과 차별화된 전문가 코칭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컨설팅 과정을 비롯한 단계적 지원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본 교육과정 2기는 오는 7월 19일 시작될 예정이며, 이달 30일까지 신한두드림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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