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8 10:15
조현 (사진=조현 인스타그램/게임돌림픽 페이스북)
조현 (사진=조현 인스타그램/게임돌림픽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코스프레 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게임 '모두의 마블' 신규 케릭터 의상도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모두의마블에서 신규 케릭터가 출시 되었어요!! 조현&고운이 유하 컨셉으로 치파오 의상을 입었는데 잘 어울렸나요????? 자하&유하 너무 좋아요...정말 너무 이쁘구,, 다음주 화요일 6시에도 #조현 #고운 모마핫타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새로운컨셉으로 #나오겠습니다 #ILOVEYOU #모두의마블 #모두해 #모두의마블을 #다같이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조현은 중국 전통 의상인 붉은색 치파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환한 미소와 귀여운 포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조현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조현은 게임돌림픽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구미호 캐릭터인 아리(Ahri)의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사가 끝난 뒤 일각에서는 조현의 의상을 지적하며 성상품화 논란을 제기했다.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임돌림픽' 프로그램 출연 기념으로 주최 측과 협의하에 준비된 의상을 착용했을 뿐이다. 평소에도 게임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OGN 측도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라 아리 캐릭터가 원래 그렇다. 표현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논란 자체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현 (사진=조현 인스타그램/게임돌림픽 페이스북)
조현 (사진=조현 인스타그램/게임돌림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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