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8 11:51

의결권 주식 1주 및 6개월 이상 보유시 사외이사 1인 추천 가능
추천된 후보군은 향후 사외이사 신규 선임과정에서 활용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을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을 받는 ‘제2회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 제안권을 부여하는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에 관한 사항을 결의했으며 올 1월 후보 추천을 접수한 바 있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 1주 이상을 적어도 6개월간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금융이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특히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글로벌·소비자보호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함과 동시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신한금융은 정기적으로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아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에 포함하고 다른 추천 경로로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향후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이날부터 8월 16일까지 신한금융 이사회사무국으로 접수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 내 이사회공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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