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6.18 11:48
이준호(왼쪽부터) 디딤씨앗지원사업단장, 김형생 태광산업 대표, 최경화 한국아동청소년협의회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태광산업-그룹홈 아동 디딤씨앗통장 정기후원 연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이준호(왼쪽부터) 디딤씨앗지원사업단장, 김형생 태광산업 대표, 최경화 한국아동청소년협의회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태광산업-그룹홈 아동 디딤씨앗통장 정기후원 연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태광산업이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시작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오는 2023년까지 연장해 10년간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1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아동청소년협의회(이하 '그룹홈')와 '태광산업 그룹홈 아동 디딤씨앗통장 정기후원 연장 협약'을 맺고 2023년 5월까지 그룹홈 아동 퇴소 시 필요한 자립 기금으로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명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 시설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주거 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복지사업이다.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할 경우 국가(지자체)에서 동일한 금액을 아동에게 적립,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태광산업은 지난 6년 동안 총 130여명의 아이들에게 2억90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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