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8 15:20

외화통장 없이 원화로 보험료 납부 가능...수수료 1달러당 2원
가입한도 150달러~2만달러...6월 기준 공시이율 연복리 3.2%

(사진제공=메트라이프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외화통장이나 달러가 없어도 원화로 가입이 가능한 업계 유일의 달러저축보험인 ‘무배당 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을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배당 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은 은행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이번 국민은행과의 협약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혔다. 또 월납과 일시납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최소 150달러부터 2만달러까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원화환산서비스를 도입해 외화통장이나 번거로운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 또한 원화 환산 시 고객에게 유리한 환율을 적용해 수수료(1달러당 2원)를 최소화했다. 올 6월 기준 공시이율은 연복리 3.2%며 최저보증이율은 가입 10년 이내 2.0%, 10년 초과 시 1.25%다.

또한 일반적인 저축성상품과 달리 유니버셜 기능을 통해 여유자금이 있을 때에는 추가납입, 목적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인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자금 활용성이 유연하다. 또한 원화로 보험료 납입 시 환율에 따른 월 보험료의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매월 고정된 원화로 보험금을 납입하는 ‘원화고정납입옵션’을 제공한다. 차액은 자동으로 추가납입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미국 생명보험업계 1위인 메트라이프가 글로벌 선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장기 국채나 회사채에 투자해 원화상품 대비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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