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8 14:36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박지원 SNS)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박지원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목포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소혜원 의원이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구속 기소로 기자 여러분의 질문이 많습니다. 답변을 대신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목포시민은 정치권이 왈가왈부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정부의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현재 거의 중단 상태입니다"라며 "정부에서 계속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할 뿐입니다. 목포시에서 불법 취득한 정보라는 보도에 대해 목포시가 관련되었는지 여부 등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기를 바랄뿐 저 개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어떤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남부지검은 손 의원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부동산명의등기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