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8 14:44
이의정 (사진=KBS 캡처)
이의정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친자 검사를 받았던 과거 경험이 눈길을 끈다.

이의정은 지난 2013년 KBS '여유만만'에 어머니 전천득씨와 출연했다. 이날 이의정은 "데뷔 후 나와 관련된 정보가 노출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흥신소에 날 감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의뢰했다"며 "알고 보니 어머니도 나와 같은 흥신소에 의뢰를 맡긴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머니의 행동에)내가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난 자식이 아닐까 생각했다.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마침 지인 중 의사가 있었던 이의정은 당뇨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건강검진 당일 몰래 친자확인 검사를 실시했다며 "확인 결과 유전자가 99.9% 일치했다. 그때 어머니가 친모라는 사실에 오히려 너무 실망했다. 내가 친자식인데도 모질었던 어머니가 원망스러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이의정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특히 그는 뇌종양으로 투병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놔 시청자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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