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6.18 15:51

중세 시대의 낭만, 절경이 가득한 발칸…자그레브 직항으로 빠르고 편하게

리틀 비엔나라 불리는 크로아티아 북부의 바라주딘 전경(사진=크로아티아 관광청)
리틀 비엔나라 불리는 크로아티아 북부의 바라주딘 전경(사진=크로아티아 관광청)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직판 여행사 KRT가 발칸 3국 9일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 하반기 대한항공 자그레브 직항 취항 이후 특별 기획됐다. 발칸 전문가 KRT는 다가오는 23일 출시 예정인 상품에 포함된 바라주딘, 트라코스칸 성을 포함한 이색 관광지를 소개한다.

바라주딘(Varaždin)

크로아티아 북부에 위치한 바라주딘은 ‘리틀 비엔나’라고 불린다. 음악과 꽃으로 가득한 도시는 바로크 시대의 낭만으로 가득하다. 기품 있는 문화유산들도 다수 보존하고 있다. 바라주딘을 걷다 보면 바로크, 아르누보, 로코코 양식의 궁전, 교회, 수도원을 마주할 수 있다.

바라주딘 시내에서 차로 50분거리에 있는 트라코스칸 성 (사진=크로아티아 관광청)
바라주딘 시내에서 차로 50분거리에 있는 트라코스칸 성 (사진=크로아티아 관광청)

트라코스칸 성(Trakošćan Castle)
바라주딘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트라코스칸 성은 13세기 지어진 고성이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워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하다. 숲과 호수, 성이 어우러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슬로베니아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베니스라 불리는 항구도시 피란의 전경(사진=KRT 여행사)
슬로베니아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베니스라 불리는 항구도시 피란의 전경(사진=KRT 여행사)

피란(Piran)&로빈(Rovinj)

고즈넉한 항구 도시 피란은 슬로베니아 남서쪽에 자리한다. ‘작은 베니스’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타르티니의 출생지로 알려졌다. 타르니티 광장과 그의 동상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행복으로 기억되는 크로아티아 항구도시 로빈은 특히 여름 시즌이면 수영을 즐기는 현지인과 휴양객들로 에너지가 넘친다. 중세 유럽의 낭만이 물씬 느껴지는 골목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역사 도시 트로기르(사진=크로아티아 관광청)
크로아티아의 역사 도시 트로기르(사진=크로아티아 관광청)

트로기르(Trogir)

크로아티아의 역사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1997년 등재되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를 비롯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건축물들이 두 눈을 즐겁게 한다. 빨간 지붕의 건축물들과 대비되는 파란 바다가 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 여행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여 자그레브 인·아웃으로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5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자연유산을 탐방한다. 발칸 전문 베테랑 인솔자가 동행하며 바라주딘, 트라코스칸 성 관광이 백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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