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18 16:34
갯메꽃 <사진제공=국립생태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생태원 사구식물원에서 해안사구 식물들이 꽃을 피웠다.

사구식물원은 ‘서천 송림 사구’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를 모델 삼아 국립생태원 내 용화실못 서쪽에 모래언덕을 쌓아 2017년도에 조성한 곳이다.

‘순비기나무’, ‘해당화’, ‘좀보리사초’, ‘갯방풍’, ‘갯메꽃’, ‘수송나물’ 등 18종의 식물을 식재하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모래 환경을 극복하는 사구식물의 특징과 함께 해안사구의 생태적 중요성을 전달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사구식물원에서 해안사구 보존의 필요성과 사구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문화교육장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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