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농축산관개부와 미얀마 새마을금고 설립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금융분야에서 새마을금고에 대한 미얀마의 경험 전수 요청으로 지난 2016년부터 중앙회가 미얀마 농촌지역에서 추진해온 새마을금고 설립 전파의 연장선에서 체결됐다. 

주요 협력내용은 미얀마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설립 정책자문, 관련법과 제도 수립을 위한 기술적 지원, 미얀마 새마을금고 지원을 위한 중앙회 인력지원 협조와 미얀마 정부의 사무실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회의 서민금융 추진 경험과 미얀마 농축산관개부의 농촌발전 경험 및 농촌지원체계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미얀마 새마을금고는 22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