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18 17:44

열차 승차권도 야놀자 앱으로 예매 가능

(사진제공=야놀자)
이수진(왼쪽) 야놀자 총괄대표와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야놀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야놀자가 코레일과 여행·레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와 코레일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과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철도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실시간 연동 △종합 여행 플랫폼 공동 개발 △콘텐츠 간 크로스 부킹 UI/UX 개발 △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관광 활성화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야놀자 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 

국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숙박시설과 레저, 액티비티 등의 관광 상품은 물론 열차 승차권까지 야놀자 앱에서 한 번에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도 야놀자에 도입될 예정이다. 고객이 구매하는 열차 승차권, 숙박시설, 레저·액티비티 상품에 따른 연관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을 떠날 때 번거로운 절차 없이 교통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여행 문화 확산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도 "이번 협업을 통해 이동수단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편의 증대는 물론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