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19 08:52
라이브케어’ 설명듣는 UAE 사이프 알 샤아라 차관보(오른쪽 네번째)
사이프 알 샤아라(오른쪽 네번째) UAE차괸보가 라이브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마트팜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가 열사와 사막의 대륙 중동지역 아랍에미리트에도 확산될 전망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하여 전세계에 상용화중인 ‘라이브케어’를 직접 체험하려고 멀리 UAE에서 농업 관계자들이 방한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UAE 기후변화환경부 사이프 알 샤아라 차관보 등 UAE 대표단들과 함께 지난 18일 전북 정읍에 소재한 스마트팜 목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시연과 설명회를 가졌다.

‘라이브케어’ 시연회에는 우리측 정부 관계자와 방한한 UAE측 단장인 UAE 기후변화환경부 사이프 알 샤아라 차관보, 모하메드 알 드한하니국장, 알리 알 야마히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 국장, UAE 농식품대학 부학장인 에이샤 알 드하헤리박사 등이 참가했다.

UAE 현지 실증을 수행중인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를 선보인 축산ICT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축산 부문 ICT 융복합시스템’ 과제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기반 개체별 분석시스템을 통해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상호 협조하여 대한민국 스마트축산 ICT 기술의 UAE 현지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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