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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0 00:0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 윤석열 서울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의 부인 김건희(47)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건희 대표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금만 약 50억원에 이르는 재산을 보유했다. 12억원대의 서초동 복합건물(주택+상가)도 김 대표 명의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후보자의 청문회 중 재산과 관련 "50억 정도가 사모님(김건희 대표) 명의의 금융자산이니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후보자의 장모님과 관련 범법 의혹(사기사건 연루 의혹)이 있다고 얘기한 부분이 있다"라며 "윤 후보자는 '그런 사건이 있는지조차 모른다'고 얘기했는데 그 부분이 논란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희 대표는 2008년 문화콘텐츠 제작 및 투자업체인 코바나컨텐츠를 설립했다.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콘텐츠를 제작·투자하는 업체다. 윤석열 후보자와는 201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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