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9 10:27

수급대상자에게 본인이 납입한 적립금에 더해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지급

지성규(오른쪽) KEB하나은행장이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보건복지부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I,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II, 자활근로사업참여자를 위한 내일키움통장,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등 4개 상품으로 저소득층 수급자의 금융계좌 개설과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사용이 취약한 고객을 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입을 지원하고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0년 시작된 1기 사업부터 이번 4기 사업까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의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저소득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수급대상자에게 본인이 납입한 적립금에 더해서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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