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2.23 14:21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동이며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1블록은 919가구, 2블록은 931가구 등 1850가구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이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직동근린공원은 86만여㎡ 규모다. 이곳을 의정부시와 시행사인 아키션이 부지의 80%를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하기로 했다.

공원 완공 시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배가 넘는 규모로 의정부 시민의 쉼터는 물론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롯데캐슬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대규모 공원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인접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서울 및 수도권 광역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은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수도권전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는 의정부시청, 예술의 전당, 소방서 등 행정타운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도서관, 의료원, 보건소 등이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범골로 80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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