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6.19 11:30

출혈 없이 조직 자르고, 통증 줄여 환자 만족감 높여

유방암센터 개설식에 참석한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
유방암센터 개설식에 참석한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사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유방암센터를 새로 개설해 6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부인암센터로부터 독립시켜 유방암센터와 유방촬영실, 유방초음파실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이로써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뿐 아니라 관련과의 협진을 통해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병원은 이번 유방암센터 개설을 계기로 유방재건술에 초음파 절삭기를 국내 첫 도입했다. 출혈 없이 조직을 잘라 조직손상과 통증을 줄이고, 수술시간을 다른 병원의 절반 수준까지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찬 센터장(유방외과)은 “이번 센터 개설로 진료와 검사가 방문 당일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등 편안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여성친화적인 진료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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