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9 12:04
(이미지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이미지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고감도/고해상도 영상인식을 위한 이미지 센서 및 최신 광학 기술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미지센서란 렌즈를 통해 들어온 영상 정보의 강약과 색채를 감지하여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최근 자율차 및 스마트폰과 같이 고용량 고해상의 디바이스의 영상 이미지를 저장 및 전송, 재생하기 위해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주요 도구로써 스마트폰 카메라가 선호대상이 되면서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자율주행 차를 비롯하여 AR, VR, 웨어러블, 드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5G가 일반화되면서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270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이미지 센서 시장이 2030년 13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이 연간 19% 성장하여 2023년까지 현재의 두 배인 약 2억 3천만대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이미지 센서 개발과 영상인식 융합 기술, 자율주행 카메라를 위한 이미지센서용 ISP 기술개발동향. 차세대 3차원 센싱 카메라를 통한 이미지 인식기술과 회절 광학 소자(DOE) 설계 및 제작기술 등의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미지센서는 최근 각광받는 시스템 반도체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기술로 주목받는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기술에 관한 전방위적 논의를 통하여 시장 생존력 강화와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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