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9 12:16

교육비 무료…이수 후 인턴십 기회 부여

SK C&C가 베트남 교통 분야를 주름잡는 ITD와 손을 잡음으로써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사진출처=SK C&C>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 C&C가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내 기업근로자·대학생 등 IT 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SK C&C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IT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총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올해는 30명을 모집하며 오는 28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를 통해 제출 서류를 다운로드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7월 3일 면접 전형을 거친 후 7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자·기업근로자·대학재학생 등 IT에 관심 있는 청년이다. 저소득층 가정 등 취업 취약 계층은 선발 시 우대한다.

청년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자바 기반의 프론트엔드 개발자 교육으로 7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개월간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자바 기반의 프론트엔드 개발자 과정은 웹 개발 관련 최신 기술과 웹 퍼블리싱· 프론트엔드 개발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 과정이다.

기업 IT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웹 개발 환경 구축은 물론,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부터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프레임워크 등의 이론 교육과 소규모 프로젝트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SK C&C의 전략 파트너인 대원씨앤씨, 솔빛아이텍, 디투엘, 퍼니웍, 이텍커스, 티라유텍사는 물론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주요 IT 기업 등이 참여해 교육 이수 후 인턴십 기회를 부여하며, 기업별 면접·평가에 따라 우수 수료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SK C&C의 고창국 CPR 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IT 전문 기술 훈련 과정으로 설계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