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9 12:13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확대 측면에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19일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5G+ 전략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언했다.

하 부회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5G+ 전략과 실행 계획은 우리나라가 5G 성공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느 한 사업자만 노력해서는 어려우며 정부 차원에서 중소 업체들이 5G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개방형 스튜디오,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생태계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AR, VR 등 콘텐츠 경쟁력을 꼽은 하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한류 등으로 잠재력이 크므로 콘텐츠 제작 지원에 많이 지원해주기 바란다"라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5G 생태계 구성에 노력한다면 경제 전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 부회장은 현재까지 이뤄진 디바이스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5G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AI와 빅데이터 등의 전문 인력이 집중 양성되도록 대학교에서 전문 커리큘럼을 진행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주길 교육부에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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