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6.19 14:18

적극업무면책제도 활성화 등 감사활동 개선 노력 인정 받아

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 감사원이 주관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 전경. (제공=한수원)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8일 감사원이 주관한 2019년(2018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한수원의 최우수등급 달성은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개선하려는 한수원의 노력을 정부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2018년 한수원은 적극업무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면책 인용건수를 대폭 향상시켜 ‘일하는 청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감사품질팀을 발족함으로써 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안전감사팀을 신설해 전 사업소 안전 위해요소 및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감사활동을 수행했다.

박석진 상임감사위원은 “엄정한 감사기조를 바탕으로 소극적 업무 관행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일하는 회사 분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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