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9 14:31
쌍문역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쌍문역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반도건설이 쌍문역세권에 들어서는 '쌍문역 청년주택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쌍문역 청년주택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도보 5분 거리인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103-6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 총 288가구 규모고 구성되며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번 쌍문역 청년주택 수주를 계기로 서울 주택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에는 도급금액 790억원 규모의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해 내년 상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청년주택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서울 주택시장에서 시공능력을 인증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주택은 2030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교통이 용이한 역세권에 민간·공공(서울시·SH)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입주 대상은 만 19세~39세의 무주택자인 대학생,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