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9 14:49
전자담배 (사진=MBC 캡처)
전자담배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전자담배 생산과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자담배의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5월 판매를 시작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9200만 갑으로 1년 전보다 33.6%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2.2%에서 2년 만에 11.8%로 늘었다.

한편, 18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감독위원회는 미국 식품의약품청에서 전자담배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를 마치기 전까지 전자담배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고, 샌프란시스코 내에서의 생산도 금지하는 조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다음주 2차 투표를 거쳐 조례로 확정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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