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19 17:31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주최…다문화가족 40명 등 참여

안동문화 바로 알기 위한 다문화 사랑나눔 행사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오는 20일 문화유적지 답사를 통해 지역을 바로 알기 위한 ‘다문화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박경서)는 오는 20일 문화유적지 답사를 통해 지역을 바로 알기 위한 ‘다문화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결혼으로 지역에 정착한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26가구의 가족 40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 40명이 참석한다.

하루 동안 함께 안동투어를 실시하며 안동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 간 소통으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9가구, 중국 9가구 등 이주 여성이 포함된 다문화가정 40명이 태장정사, 봉정사, 소산마을, 병산서원 등을 둘러본다.

안동문화대학 김성규 학장으로부터 문화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역사적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을 아끼는 마음가짐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김재술 체육새마을과장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시민 사회 일원으로 거듭나고, 안동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문화와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안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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