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19 17:47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용궁으로 놀러 오세요"

제8회 용궁순대 축제가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예천군)
제8회 용궁순대 축제가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시인과 함께하는 용궁순대축제라는 주제로 '제8회 예천용궁순대축제'를 7월 6~7일 이틀간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8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7월 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유명 트로트 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체험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7월 6일 오후 7시 용궁역에서 개최되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초청 강연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축제 참가자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인문학적 감동을 선사한다.

군은 축제 기간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축제기간 중 호명면과 용궁 축제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축제에 앞서 축제추진위원회 및 순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용궁 시가지와 회룡포 주변 등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 장덕철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는 전국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중심으로 안도현 시인 초청강연 및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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