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19 16:26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5G+ 전략위원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과기정통부 제공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제1차 5G+ 전략위원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태문(왼쪽부터) 삼성전자 사장, 유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5G 세계 최초는 더 이상 의미 없다. 관련 산업 육성을 서둘러서 기업들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려면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1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5G+ 전략위원회’에서 기업이 5G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2026년 전 세계적으로 11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5G 시장을 향한 글로벌 전쟁이 시작됐다"라며 “정부와 기업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팀이 돼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대한민국 5G+ 전략이 더 빨리 시장을 선점하는 좋은 기회”라며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더 과감하게 할 것이며 내년도 예산도 탄력적으로 속도에 맞춰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5G+ 전략위원회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CEO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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