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9 18:37
황하나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황하나가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19일 수원지법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황하나 측 변호인은 지난 3월 마약을 함께 투약했다는 박유천의 진술과 관련해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박유천 혼자 투약했다"면서 사실관계를 재검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박유천 진술 등을 토대로 황하나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했다. 박유천은 자신의 재판에서 7차례 필로폰 투약 등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황하나는 이 가운데 2차례는 부인했다.

한편, 황하나에 대한 결심공판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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