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6.20 09:31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지난 18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대표이사 김천주)와 미혼모자가정 사진 촬영 프로그램 '맘편한 가족앨범'의 후원을 골자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 60가정에 이르는 미혼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자녀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앨범과 인스픽 포토프린터 등의 물품을 후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미혼모자가정은 홀로 가계와 육아를 동시에 감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혼모자가정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맘편한 가족앨범' 프로그램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미혼모자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자 하는 이들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 복지사업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과 캄포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 등 해외빈곤 아동지원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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