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6.20 16:21

매일 100여명 찾아, 주말엔 가족나들이객으로 북적

어린이들이 누에전시관에서 누에체험을하고있다(사진제공=영천시)
어린이들이 누에전시관에서 누에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 고경면 오룡2리에 위치한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 누에체험전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매일 100여명의 관광객이 전시관을 찾고 있으며, 주말에도 인근 대도시 가족나들이객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길이 25m ‘세상에서 가장 큰 누에’ 조형물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누에체험전시관에서는 컬러누에 체험, 고치실 뽑기, 누에 뽕잎 주기, 오디 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양잠의 역사와 생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전국 최대 누에 생산지로써 전통 양잠산업을 잘 계승하고 기능성 양잠식품과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해 쇠퇴하던 양잠산업을 영천 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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