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6.20 17:23
홍남기 부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부패, 갑질문화, 불공정거래 등 윤리경영 문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윤리적 문제는 존재 의의 자체를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공기관은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인 ‘윤리’와 ‘안전 문제’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공기관 평가는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 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 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했다”며 “경영혁신과 혁신성장 지원 등 혁신성에 대해서도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선의 가치”라며 “앞으로 공공기관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사회통합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적극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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