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1 09:07
(사진=MBC 캡처)
한국의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58)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국의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58)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청은 지난 16일 주 씨가 필리핀 안티폴로시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과 공조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발견 당시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필리핀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를 통해 주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주 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황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청은 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가 참여한 공동조사팀 3명은 지난 19일 현지에 급파했다.

한편, 여행 업체 대표이면서 음식과 여행에 대한 칼럼을 써온 주 씨는 새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4일 혼자 필리핀으로 출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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