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21 11: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43.1억 달러, 수입액은 96.8억 달러로 46.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되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6.6억 달러 △30.0%)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18.4억 달러, △13.1%)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16.3억 달러, △21.5%)는 LCD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 지속됐다.

OLED 패널(6.2억 달러, 3.7%↑), 2차전지(6.2억 달러, 5.2%↑), 컴퓨터(1.7억 달러, 78.8%↑, 주변기기 제외)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 지속됐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3.0억 달러, 28.8%↑), 2차전지 등 전기장비(2.0억 달러, 26.2%↑)의 수출 호조세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71.2억 달러, △31.5%), 미국(14.8억 달러, △15.5%), EU(8.5억 달러, △16.0%)는 감소, 베트남(19.1억 달러, 1.6%↑)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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