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21 10:51

‘아낌e-보금자리론’는 연 2.30%~2.55%…보금자리론 출시 후 가장 낮은 금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20%포인트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만기 10년)~2.65%(30년)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30%~2.55%의 금리가 적용돼 보금자리론 출시 후 가장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가,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 등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보금자리론 금리가 상품 출시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만큼 고금리 대출이나 변동금리 대출로 이자상환이 부담되는 고객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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